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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지지?.."트럼프 선거 모자쓰고 미소"

checkonnews.com입력 2024.09.13. 오전 11:21 보내기

조 바이든 대통령이 9·11 테러 23주기 추모식이 열린 펜실베니아주 섕크스빌 소방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 모자를 착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지지자가 건넨 모자를 잠시 착용하며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과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고, 트럼프 캠프는 이를 활용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TV 토론에서 부진을 비판하며 "지지를 보내줘서 고마워요, 조!"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초당적인 단결을 강조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했다고 설명하며,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도 함께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