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음주운전 물의 일으킨 슈가 탈퇴 시위 확산..팬 "우리 손을 놓은 건 너야"

checkonnews.com입력 2024.08.13. 오전 11:11 보내기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그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화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슈가의 본명인 민윤기를 겨냥해 '민윤기 탈퇴해', '우리 손을 놓은 건 너야' 등의 문구를 담은 화환을 보내며 팀 탈퇴를 촉구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나타났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슈가는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축소하고, 음주량도 축소해 발표한 사실이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은 슈가의 팀 탈퇴를 요구하며 SNS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위를 진행한 팬들은 빅히트 뮤직의 추가 입장문이 없을 경우, 트럭 시위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