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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onnews.com입력 2024.06.21. 오전 12:24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반(反)보조금 조사 과정에서 중국 기업의 기밀을 요구했다고 비난하며 무역 보복을 예고했다.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은 EU가 전례 없는 범위와 수량의 정보를 강제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추가적인 관세 보복과 함께 유제품에 대한 무역 조사 가능성도 시사했다.

EU는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7.4∼38.1%포인트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에는 기존 10% 관세 외 추가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은 관련 법규와 WTO 규칙에 따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은 기자 (huchoi33@check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