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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큰 손 고객', 200만 달러 기부 투척

checkonnews.com입력 2022.10.11. 오후 05:02 보내기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회사인 Angelicoussis Group으로부터 200만 달러(한화 28억 6,700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11일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에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사장이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특별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안젤리쿠시그룹은 "최근 협력업체 지점 파업으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정의를 만회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돌려보내는 등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기부금 결정을 설명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 해양 때는 금융 위기 일때마다 대량 발주를 주문하는 고마운 주요 고객이다.

 

한편, 현재까지 안젤리쿠시스 그룹 대우조선 해양에 누적 발주는 118척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36억 달러(한화 20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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