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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경찰출석 "유감이다"

checkonnews.com입력 2022.08.23. 오후 02:54 보내기

이재명의원 배우자 김혜경이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김혜경씨는 피의자로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통해 "2021년 8월 2일, 나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당 간부 3명과 점심을 먹었다. 26,000원은 '후보자나 아내가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하면 대우도 받지도 않는다'는 캠프 방침에 따라 캠프 담당 변호사 B가 캠프 정치자금 카드로 합법적으로 26,000원을 지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 나머지 3명의 식사비(78,000원)를 A씨가 업무추진비 카드로 부담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현장에서 A씨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번 78,000원 사건에서도 김 씨가 법인카드 사용여부를 몰랐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그런데 경찰이 소환조사까지 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이다"라고 전했다.